노견만세2021. 5. 6. 15:07

벚꽃 피던 날 집 앞 창릉천으로 아침저녁 산책 나갔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이날은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어서 파란 하늘에 벚꽃으로 힐링 제대로 되었답니다. 

 

벤츠에 사람은 갤럭시s21 사진지우기 기능으로 대충 없앴더니 저렇게 됐네요.   홍채가 많이 노화가 됐는데 홍채에 안좋을까봐 썬캡 씌웠습니다. 

 

낮에만 가면 아쉬우니 밤에도 산책을 나갔어요. 

 

뭐하는건가 쳐다 보는걸까요?

사실 우리 할배강아지는 이제 벚꽃을 보지 못해요.  크게 움직이는 물체나 빛만 알아보는 것 같아요.  벚꽃이 좋아서 산책 갔는데 보지 못하니 너무 슬프요. 그래도 공기의 냄새로 봄이 온 걸 알아서 우리 할배 강아지도 활기가 좀 도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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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잡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