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피던 날 집 앞 창릉천으로 아침저녁 산책 나갔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이날은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어서 파란 하늘에 벚꽃으로 힐링 제대로 되었답니다.
낮에만 가면 아쉬우니 밤에도 산책을 나갔어요.
사실 우리 할배강아지는 이제 벚꽃을 보지 못해요. 크게 움직이는 물체나 빛만 알아보는 것 같아요. 벚꽃이 좋아서 산책 갔는데 보지 못하니 너무 슬프요. 그래도 공기의 냄새로 봄이 온 걸 알아서 우리 할배 강아지도 활기가 좀 도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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